농장 게임 추천 - 스타듀밸리, 룬팩토리4 스페셜 비교

안녕하세요, 팜슬입니다. 힐링 게임 추천이라고 하면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추천하는 글을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중에서도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에서 인기인 스타듀밸리와 룬팩토리4 스페셜의 공통점과 각각의 특징을 비교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농장 경영 게임을 좋아하여 두 게임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것이 나에게 잘 맞을지 고민되셨던 분, 이미 한 게임을 재미있게 하여 다른 농장 경영 게임을 찾으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공통점

스타듀밸리와 룬팩토리4 스페셜은 아래와 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에릭 바론이 제작한 1인 개발 인디 게임

닌텐도 e-shop : 1,480 엔 (일본으로 국가 변경 후 카카오 페이로 구매 가능)
스팀 : 16,000 원

도트 그래픽 : 도트 크래픽의 간결하고 아기자기한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잔잔한 스토리 : 농사, 목축 등 농장 경영 중심의 게임으로 잔잔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꾸미기 요소 : 다양한 농장 지형이 있어 마음에 드는 지형을 선택할 수 있고, 농장에 건물을 짓고 배치하여 농장을 꾸밀 수 있습니다.
수집 요소 : 낚시, 배송 아이템, 마을회관 복구, 요리 등 수집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습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 : 버전 업데이트로 콘텐츠를 계속해서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1.5 버전까지 업데이트되었으며, 제작자인 에릭 바론이 1.6 버전을 언급했습니다.
모드 및 리텍스쳐 : 네이버 카페와 넥서스로 파일을 다운 받아 NPC 초상화 및 캐릭터, 건물 외관 등을 바꿀 수 있으며, 대확장판, 릿지사이드 모드를 통해 스토리를 확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멀티플레이 : 4인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여 지인 및 가족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룬팩토리 시리즈 중에서 가장 히트한 게임

닌텐도 e-shop : 23,840 원
스팀 : 31,700 원

2D + 일러스트 : 일본풍의 일러스트와 2D 그래픽은 옛날 일본 게임 감성을 줍니다.
감성적인 스토리 : 일본 청춘 만화 같은 대사에 약간의 오글거림은 있으나 진행하다 보면 오히려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룬며들었다... 여름이었다...)
더빙 : 일본 성우들이 더빙을 하여 더욱 몰입감 있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RPG 요소 : 농장 경영 시뮬레이션에 RPG가 결합한 게임으로 다른 농장 게임보다 전투 요소의 비중이 큰 편입니다. 다양한 필드가 있고, 속성을 맞춰 무기를 제작해야 합니다.
몬스터 길들이기 : 필드에 있는 몬스터를 길러 같이 전투할 수 있습니다.
NPC와 함께 전투 : 던전에서 마을 NPC와 함께 전투할 수 있습니다.
무기, 방어구 제작 : 무기, 방어구 레시피를 얻어 직접 제작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클래식한 농장 게임은 스타듀밸리, 일본풍의 스타일과 RPG 요소를 좋아하신다면 룬팩토리4 스페셜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게임을 모두 경험한 저는 '같은 장르인 게임이지만 이렇게 다를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게임의 특징들이 명확하여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두 게임 모두 최근에 출시한 것이 아닌 조금 오래된 게임이기 때문에 그래픽에 대한 진입장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게임을 구매하시기 전에 유튜브를 통해 그래픽과 플레이 영상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스타듀밸리와 룬팩토리4 스페셜의 공통점과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이 두 가지의 게임이 궁금하셨던 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